주절거림 2007/05/02 18:59
약 74개월 정도 쓴 LGT 기계가 있습니다.
당시엔 최고의 히트 상품!~ 베스트 셀러!~
심지어 미국에서도 모델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그런 핸드폰이 있었죠.
(물론 -_- 동명 의 모델명일뿐입니다..)
i-Book !~~~
제조연월은 2000년 10월 ...
저의 첫 직장 생활과 함께 했던 이녀석을 그디어 떠나 보내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
한 4년 정도 는 무난하게 써오다가 ..
출장지에서 배터리 하나 쇼트나서 말아 먹고..
액정 한쪽 귀퉁이가 터져서 어떤 번호를 누르는지 알아볼 수 없어도..
그럭저럭 잘 버텨오던 이녀석이 ...
뒷 주머니에 넣고 잠깐 '종이컵 차기' 한 뒤로 안테나 안 뜨더군요..
가끔 때려주면(?) 잠깐잠깐 안테나가 뜨긴 하지만...
이 건 뭐...죽기전에 숨을 껄떡 거리는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케이스 도장도 벗겨지고 ..
금속 면에 녹도 쓸어있고 ..
고무 패킹은 삭아서 닳아 없어지고 ..
모터도 요즘은 비실비실해서 진동이 와도 온지도 모를 정도로 약해지고 ..
나흘을 까딱 없이 버티던 배터리도 전화 한통화 에 한칸씩 줄어들고 ..
이놈도 슬슬 보내줘야 할 때가 온거 같네요.
흑흑흑...
10594 통화 .. (글 작성 시점 ..)
만 6년 5개월(2344일)
고생혔다 -_-..
당시엔 최고의 히트 상품!~ 베스트 셀러!~
심지어 미국에서도 모델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그런 핸드폰이 있었죠.
(물론 -_- 동명 의 모델명일뿐입니다..)
i-Book !~~~
제조연월은 2000년 10월 ...
저의 첫 직장 생활과 함께 했던 이녀석을 그디어 떠나 보내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
한 4년 정도 는 무난하게 써오다가 ..
출장지에서 배터리 하나 쇼트나서 말아 먹고..
액정 한쪽 귀퉁이가 터져서 어떤 번호를 누르는지 알아볼 수 없어도..
그럭저럭 잘 버텨오던 이녀석이 ...
뒷 주머니에 넣고 잠깐 '종이컵 차기' 한 뒤로 안테나 안 뜨더군요..
가끔 때려주면(?) 잠깐잠깐 안테나가 뜨긴 하지만...
이 건 뭐...죽기전에 숨을 껄떡 거리는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케이스 도장도 벗겨지고 ..
금속 면에 녹도 쓸어있고 ..
고무 패킹은 삭아서 닳아 없어지고 ..
모터도 요즘은 비실비실해서 진동이 와도 온지도 모를 정도로 약해지고 ..
나흘을 까딱 없이 버티던 배터리도 전화 한통화 에 한칸씩 줄어들고 ..
이놈도 슬슬 보내줘야 할 때가 온거 같네요.
흑흑흑...
10594 통화 .. (글 작성 시점 ..)
만 6년 5개월(2344일)
고생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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